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벙개하면 번개가 먼저 떠오를 수 있습니다. 사실 번개에서 시작되어 나중에 벙개로 그냥 부르거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벙개라고 더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.
당연히 여기서 벙개는 천둥번개의 그 번개가 아닙니다.
지금이야 스마트폰과 SNS 홍수시대라 엄청 다양한 온라인 채팅 및 앱 관련 플랫폼이 생겼지만 예전에 세이클럽이나 버디버디와 같은 채팅이 한참 유행하던 시절(싸이월드 시대)에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온라인 채팅 플랫폼이 제한적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
벙개라는 용어는 이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. "번개처럼 빠르다" 이런 말을 가끔 듣곤 합니다. 온라인에서 채팅을 하다가 급만남을 하는 경우를 그래서 번개>벙개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벙개팅 번개팅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습니다. 즉석만남도 결국 거의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예전에 실제로 세이클럽이나 버디버디와 같은 채팅방에서 실제로 채팅을 하다가 그 날 바로 만나는 소위 벙개가 많았습니다. 저도 그런 추억이 있고 아마 저와 세대가 비슷하고 채팅으로 이성 만나기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비슷한 경험이나 추억이 있을 것 같습니다.
간단하게 벙개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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